1. 아쿠아맨의 기본 정보
영화 아쿠아맨은 슈퍼히어로물로 액션 영화이다. 감독은 제임스 완, 영화의 주연은 제이슨 모모아(아서 역), 앰버 허드(메라 역), 니콜 키드먼(아틀라나 여왕 역), 패트릭 윌슨(옴 왕 역), 윌렘 대포(벌코 역), 돌프 룬드그렌(네레우스 왕 역) 등이 맡았다. 촬영 기간은 2017년 5월 2일에서 10월 20일까지로 약 5개월에 걸쳐 촬영했다. 국내 개봉일은 2018년 12월 19일이다. 개봉 첫날에는 애매한 예매율을 보이며 실패인 듯 보였지만, 후에 꽤 괜찮은 영화라는 평가가 전파되며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하게 된다. 결국에는 DC 확장 유니버스의 최고 흥행작이 되었으며 첫 10억 달러 돌파한 영화가 되었다. 2019년 1월 27일, DC코믹스 원작 영화 중 역대 흥행 1위인 10억 9080만 달러를 달성했다.
2. 인상 깊은 장면
영화의 전반적으로 인상 깊었던 장면은 바로 물 속에서의 모습이다. 지느러미를 이용한 빠른 기동력을 표현한 속도감과 머리카락의 물 속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아틀란티스 해저 왕국의 배경이 매우 아름답게 묘사되며, 바다 생명체들의 다양한 등장, 거대 괴수의 출현 등 미지의 세계인 바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상력을 동원해서 영화를 제작한 것 같다. 영화의 연출력이 돋보였다.
영화의 초반부에서 아서(제이슨 모모아)가 수족관에서 물고기들과 얘기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비슷한 장면이 떠오르는 영화가 있었다. 바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해리 포터가 뱀과 말하는 장면이다. 뭔가 비슷한 설정이기에 비슷한 장면이 연출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한 가지 장면이 더 떠오르는데 바로 트렌치 왕국으로 들어갈 때, 아서와 메라를 추격하는 장면이다. 어두운 배경 속에서 심해 괴물들의 추격을 따돌리며 빠르게 이동하는 장면은 정말 숨죽이는 장면이었다. 또한 바다 위에서 번개가 치는 순간 가득 찬 괴물들의 모습도 정말 섬뜩했다.
3. 상남자의 매력, 제이슨 모모아
영화의 초반부 출연 장면부터 관객을 압도하는 제이슨 모모아 배우였다. 잠수함 전투 장면에서 온 몸에 문신을 한 건장한 사내가 험악한 인상을 하며 등장한다. 하지만 외모적인 긴장감과는 달리 재치 있는 말투로 반전 캐릭터를 보여준다. 외모적으로 상당히 매력을 보여주어 제이슨 모모아 배우의 기본 정보를 알아보았다. 1979년 8월 1일 출생으로 미국 하와이에서 태어났다. 키가 무려 193cm이며 2004년 드라마 SOS 해상구조대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어디서 많이 봤던 얼굴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엄청난 히트를 쳤던 드라마인 왕좌의 게임에서 칼 드로고 역할을 맡았었다. 얼굴의 흉터는 역할에 대한 컨셉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실제 자신의 상처라고 한다. 이 흉터로 140바늘을 꿰맸다. 눈빛이 매서워 보이지만 사시를 앓고 있고, 이를 교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왕좌의 게임의 이미지가 강렬해서 일부 영화 관계자들은 모모아가 영어를 못할 것이라 생각하기도 했다고 한다. 데뷔 이후 주로 조연만 해서 배우를 은퇴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는데, 아쿠아맨을 계기로 생각이 바뀐 것 같다.
4. 영화의 감상평
히어로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다른 종류의 액션 히어로 영화를 본 것 같다. 특히나 수중에서 이루어지는 장면들이 평소 상상하지 못했던 장소였기 때문에 더욱 신선했던 것 같다. 수중, 육지, 사막 등 다양한 장소들이 나타나는 것이 영화가 지루해지는 틈을 없앴다고 생각한다. 다소 빠른 전개가 되어 정신없게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 속도감 있는 전개가 영화의 매력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유쾌하고 즐거운 전체적인 분위기와 바닷속 미지의 세계를 화려하게 보여준 상상력, 그리고 엄청난 덩치와 몸매를 보유한 제이슨 모모아와 붉은 머리의 앰버 허드의 조합도 상당히 잘 어울리는 캐릭터였던 것 같다. 그리고 DC코믹스의 히어로 영화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인 것 같다. 아마도 아쿠아 맨 영화의 후속편이 곧 개봉될 예정인 것 같다. 개봉일과 동시에 꼭 영화관에서 감상하고 싶은 기대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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